괴산군은 오는 8월23일까지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를 위한 관내 시설물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보전을 위해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사용자부담 원칙에 따라 부담하도록 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금년도 상반기 사용에 대하여 조사하는 것이며, 공정한 부과를 위해서는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시설물은 522건으로 유통, 소비과정에서 다량의 오염물질을 배출해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목욕탕, 음식점, 사무실 등(주택, 창고, 주차장 등 제외)이 있는 연면적 160㎡ 이상인 건물이다.

조사 내용은 시설물 기본현황, 건축물 소유자 변동사항, 사용연료의 종류와 사용량, 용수사용량 등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은 건물의 용도와 사용하는 연료의 종류 및 사용량 등에 따라 부과금액이 달라지므로 정확하게 부과하기 위해 시설물 소유자, 관리자 및 상가점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