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5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김상욱교수를 초청해 ‘정부3.0과 창조경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안전행정부 지방정부 3.0 자문위원과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날 교육에서 새정부의 패러다임인 정부 3.0의 정의와 배경을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대응해야 하는 전략방안 등을 강의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정부 3.0 실천을 위해 스마트 정부구현, 열린정부, 플랫폼정부, 서비스정부, 유능한 혁신정부의 개념을 집중 설명하고 군주도 주민참여형 정부에서 주민중심의 현장행정 실현이 될 수 있도록 정부정책의 변화를 주문했다.

특히 인터넷 중심의 정책서비스에서 스마트 앱을 활용한 소통수단의 변화와 적극적인 소셜미디어 활용을 역설했다.

정부 3.0은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개방과 공유를 의미하며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날 김 교수는 “앞으로 공공데이터가 개방 확대됨에 따라 주민의 보다 많은 행정수요가 급증될 것”이라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기반조성에 지자체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홍성열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새정부 국정과제인 정부 3.0에 대한 전략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우리군 실정에 맞는 방안을 찾는데 적극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