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아름답고 깨끗한 군의 이미지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음성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남면 공무원 15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원남면 시가지와 주요 도로변에 장마철을 틈타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중점 제거했다.

그동안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돼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로 주변 경관이 많이 훼손됐으나, 공무원이 솔선수범한 이번 제초작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주민통행에 편리를 제공해 살기좋은 원남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한편, 읍내9리 청년회(청년회장 서효석)는 청년회 주관으로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설성공원 조기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청년회원들은 지난 4일 이른 아침부터 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설성공원 주변을 돌며 쓰레기 수거와 제초작업 등 첫 조기청소를 실시했다.

서효석 청년회장은 “집 앞 정원이나 다름없는 설성공원을 집주인이 청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기 음성읍장은 “군정 주요시책으로 추진하는 아름다운 음성가꾸기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나서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이같은 주민봉사가 읍내9리 청년회 봉사활동을 계기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