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8월5일부터 군 및 읍․면 담당자,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문열고 냉방’ 등 에너지 과소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 30일까지 매주 1회 이상(불시, 요일 미지정) 피크타임시간인 오후2시에서 5시 사이에 이루어진다.

주요단속 대상은 △문 열고 냉방 영업 금지(외기와 출입문이 접한 점포, 상가, 건물 등) △전기다소비 건물의 냉방온도 제한(계약전력 100kW 이상 건물 26℃이상, 공공기관 28℃이상) △연간 2천 toe이상 에너지 다소비건물과 공공기관의 냉방기 순차운휴(중지시간 14:30~15:00, 15:30~16:00, 16:30~17:00) 등이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도 없이 1차 경고 후, 위반 횟수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따른 전력난이 예상되는 만큼 공공기관을 비롯한 가정과 민간 부분 모두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과 사업장에서는 문 열고 냉방 영업 금지를 자발적으로 지켜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