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업경영인들의 대잔치 2013 제13회 충청북도농업경영인대회가 2일 오후 음성군 맹동면 꽃동네에서 음성군을 비롯하여 도내 12시군 농업경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농업경영인충청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한국농업경영인음성군연합회 주관으로 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천규 한농연충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연합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경대수, 박덕흠, 변재일 국회의원, 이기용 충북교육감, 김광수 충북도의회의장,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각 시장군수, 다수의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개회식은 식전행사에 이어 이필용 군수의 환영사,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시상식, 사랑의 성미 전달식,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첫날인 2일 환영리셉션, 식전행사, 개회식, 환영의 밤, 야외 영화제가 열리고 둘째 날인 3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음성군 투어, 학술행사, 체육행사, 화합 한마당의 축제 공연이 펼쳐지며 셋째날 4일은 환경보호 활동, 폐회 등으로 행사를 마친다.

김천규 한농충북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힘모아, 뜻모아, 열정으로 뭉친 한농연충북 이라는 주제아래 제13회 충북도농업경영인대회가 이처럼 성황리에 개최된 것은 바쁘신 일정에도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회원동지 여러분과 가족, 그리고 내빈 여러분의 무한한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생업도 제쳐두며 대회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신 음성군 연합회 여러분과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성수한농음성군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장, 대한민국 복지의 중심 음성을 찾아주신 충북 농업경영인과 가족, 내외귀빈 여러분을 7백여 농업경영인 음성군연합회원과 10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음성군농정과, 맹동면사무소 등 음성군청 직원들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안내 등의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