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체험과 학습의 장은 물론 생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연곡리 쥐눈이 일원을 생태공원화 하여 군민 뿐 만 아니라 인근 도시민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생태 관찰을 통한 자연보전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개장했다.

만뢰산 생태공원은 크게 열린마당과 체험의 숲을 주테마로 하여 구성되어 있으며 열린마당의 주요시설물로는 방문객 쉼터, 생태주차장, 잔디광장, 생태교육장, 물놀이장 등이 있다.

또한 체험의 숲에는 생태습지, 자생수목원, 야생초화․허브원, 가족피크닉장, 습생초지원, 열매나무원, 산내음 길, 물소리 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만뢰산을 중심으로 소나무, 단풍나무, 활엽수 등이 분포돼 있어 천혜의 휴식공간을 자랑하고 있으며 만뢰산에서 내려다 보는 진천은 아름다운 풍광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와 관련 지난 한 해 동안 13,700여명이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을 찾은 것에 비해 금년 7월말 현재까지만 해도 12,000여명의 휴양객이 다녀가는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로 군민 뿐 만 아니라 도시민들에게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만이 줄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까운 곳에 보탑사와 종(鐘)박물관, 김유신탄생지 등 문화 관광 코스를 비롯해 지난해 문을 연 백곡지 참숯 테마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 또한 각광을 받으면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만뢰산 생태공원이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녹색성장의 주요공간이자 주민들과 도시민들의 여가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해 차별화되고 보다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자원의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