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증평지부(지부장 백남운)가 주최한 제4회 아름다운 증평(저탄소)녹색 전국사진 촬영대회에서 강영미씨(서울)의 ‘보리타작’이 금상을 차지했다.

증평지부에 따르면 제4회 아름다운 증평(저탄소)녹색 전국사진 촬영대회에는 약 14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형석고 심우관에서 5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강씨가 출품한 ‘보리타작’을 영예의 금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상에는 김기영씨(서울)의 ‘고향’, 이무철씨(충북)의 ‘아름다운 둔덕리’ △은상에는 임종재씨(서울)의 ‘우리가락 좋을시고’, 홍정숙씨(충남)의 ‘만석기’ △동상에는 김수경씨(서울)의 ‘공연’, 박희태씨(서울)의 ‘정’, 손경자(서울)씨의 ‘환희’ 등 이 각각 차지했으며 △가작에는 권미경씨(경기)의 ‘짚신’외 4점 △장려상에는 이혁훈씨(증평)의 ‘흥겨움’외 4점이 차지했으며, 입선은 강경희씨(경기)의 ‘즐거운 함성’ 외 183점이 선정됐다.

이번 촬영대회 심사를 맞은 이우탁위원장은 “금상을 차지한 보리타작은 사라져 가는 전통 풍습인 옛 조상들의 타작하는 장면을 원두막 앞에서 리얼하게 표현 하여 물끄러미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 또한 한해를 마감하는 푸듯한 마음으로 잘 정리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대회 작품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증평문화센터 보강천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당일 오후 2시 전시장에서 열리는데, 금상(1점)에는 증평군수 상장과 상금 300만원, 특별상(2점)에는 군의회 의장 및 증평예총회장 상장과 상금 200만원, 은상(2점)에는 증평예총회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 동상(3점)은 한사협충북도협의회장 상장과 50만원 상당의 인삼제품 등이 각각 주어진다.

또한 가작(5점)과 장려상(5점)에는 사협증평지부장 상장과 각각 3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인삼제품, 입선은 사협증평지부장 상장이 주어지며, 입상 및 입선작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점수가 인정된다.

한편 제4회 아름다운 증평(저탄소)녹색 전국사진 촬영대회는 지난 6월15일과 16일(양일간)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 증평들노래 축제장과 보강천 시민공원, 장뜰 재래시장 등 등 증평군 일원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