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이 교육부가 주관한 ‘2013년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금년 한 해 동안 평생학습 및 독서 관련 3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 227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사토 사업을 공모해 지난 7월 29일 최종 67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증평군이 청주시, 제천시와 함께 최종 선정 됐다.

이에 군은 국비 5천만원과 군비 2천5백만원 등 7천5백만원의 사업비로 청소년수련관, 장애인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외 14개 프로그램을 내년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가사토 사업은 가족의 교육력 회복, 청소년의 창의․인성 증진, 주 5일 수업제의 전면 자율시행에 따른 교육안전망 강화를 위하여 지역 학습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건전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교육부의 역점사업이다.

이에 앞서 증평군은 △교육부 주관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4050뉴스타트)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천8백만원(총사업비 7천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대표 독서프로그램에 ‘동書남book 책으로 소통하는 증평’ 프로그램 선정으로 1천만원 등 교육관련 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홍성열 군수는 “가사토 사업,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 독서프로그램 등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은 공부하는 도시 증평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이들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추진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발굴읕 통해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