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초등학교 어린이 39명이 지난 8월1일 서울 강동구를 방문해 다양한 도시문화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999년 3월 음성군과 자매결연한 서울 강동구와 도ㆍ농간 어린이 체험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을 찾은 원남초 어린이들은 암사동 선사 주거지에서 신석기문화에 대한 교육과 함께 토기 만들기, 움집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고,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강유람선을 탑승해 시원한 강바람으로 더위를 식혔다.

군 관계자는“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음성군 아이들이 도시와 농촌의 문화 차이를 보고 느끼며 시야와 견문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31일에는 서울 강동구 초등학생 40명이 음성군을 방문해 고추 따기, 옥수수 따기 등의 체험을 하며 농산물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지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