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는 지난 8월1일 우석대 진천 캠퍼스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과 우기 대비 안전조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을 둘러본 유 군수는 우석대 진천 캠퍼스가 안전대책, 공정률, 신입생 모집 전 분야에서 ‘순풍의 돛’ 단 듯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만족감을 표시하며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공자인 한화건설(주)은 집중호우 등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절개지에 대한 보강토 옹벽 강화와 인근 농경지 및 진입도로 내 토사 유입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도 유 군수 특별지시로 호우 특보 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진천읍 교성리 13만 2천357㎡(약 4만평) 면적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5층짜리 건물 8동, 연면적 46만8천㎡ 규모로 민자 7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1일 현재 48% 가량의 종합적인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토목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각각 72%와 84%의 공정률을 보이며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 및 본관, 사회문화관, 국제관, 공학관, 복지관, 기숙사 등 건물 공사는 현재 지하층과 지상 1층 바닥 및 벽체 콘크리트가 타설 중으로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차질없이 ‘14년 3월 개교를 달성하기 위해 공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공정관리 및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우석대학교는 지난 6월 진천 ASEM 캠퍼스롤 포함한 ‘2014년 우석대학교 대학입학 전형 계획’을 발표하고 신입생 모집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3개 단과대학 2개 학부, 9개 학과에 총 520명을 수시 2차․3차, 정시 총 3차례에 걸쳐 모집한다. 9월 11일에서 13일까지 가장 먼저 실시되는 수시 2차 모집에 총 정원의 62.5%에 해당되는 325명을 모집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 군수는 7만 군민의 염원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개교가 눈 앞에 와 있는 만큼 우리군을 찾아 꿈과 열정을 갖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