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 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7월 29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2주 동안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무지개 여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괴산 무지개 여름학교에서는 ‘제과제빵’과 ‘클레이아트’강좌가 개설․운영하였고 증평 무지개 여름학교에서는 유․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연비누’와 ‘방송댄스’ 강좌와 증․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연비누’, ‘요가’ 강좌를 개설․운영하였다.

‘제과제빵’은 쿠키나 컵케익과 같은 간단한 간식이 될 수 있는 요리를 직접 체험하고 ‘클레이아트’는 클레이라는 재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든다.

‘천연비누’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비누와 화장수 만들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중․고등학생들은 요가의 기본동작을 익혀 몸의 유연성과 근육을 강화시키고 올바른 자세를 형성하도록 하였다.

유․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댄스’는 최신노래와 동요를 통해 간단한 율동을 배우며 음악의 즐거움을 신체로 표현하는 활동을 주로 하였다.

무지개 여름학교는 방학기간동안 자칫 방치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무지개 여름학교는 통학의 불편함으로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괴산과 증평으로 나누어 실시함으로써 교육적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