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 달 동안 진천지역에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진천 화랑공원, 역사테마공원 등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의 대표적인 도심 휴식공간인 화랑공원과 역사테마공원, 자전거도로 등에는 간편한 차림으로 심야운동을 하는 사람에서부터 더위를 식히려는 각양각색의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화랑공원에는 인라인 스포츠, 축구, 농구 등 운동을 즐기기 위한 주민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근 주변의 뜨란채, 삼진, 장산아파트 주민들은 야외용 방석을 가져와 새벽까지 정담을 나누는 등 한여름 밤의 피서지로 공원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역사테마공원에는 오후 7시만 되면 주민들이 하나 둘씩 몰려들기 시작해 오후 9시가 넘어서면 가족 단위 인파로 인근 공터와 분수대 주변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총 591억원이 투입된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올 연말 준공되면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편의시설 증가로 더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공원 시설을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보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