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56) 전 민주당 충북도당 대변인이 7월30일 민주당에 탈당계를 냈다.

이 전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오늘(30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발송하고 다음 달 1일자로 탈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의 일에 변화를 주기 위한 일념과 정당 등 중앙에 예속돼선 주민을 위한 진정한 행정을 펴기 어렵다는 점에서 탈당을 결심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증평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변인은 청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주문화방송 보도부장, 경영국장 등을 지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증평군에서 도의원 선거에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해 새누리당 김봉회 현 도의원에게 아깝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