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한·미 FTA 발효에 따라 가격하락의 피해를 입은 한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8월1일부터 9월21일까지 FTA피해보전 직불제 및 폐업 지원 사업을 신청을 받는다.

FTA피해보전 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하락의 일정부분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 품목은 한우와 한우송아지이며 신청 자격은 농·어업인등에 해당하는 자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제1항에 근거하여 농어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또는 ·축산법·에 따른 축산업 등록을 한 농가와 법인이다.

신청대상자는 한미 FAT 발효일 이전부터 한우를 사육한 농가로 2012년 3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축 출하한 한우와, 같은 기간 동안 10개월령 이전에 출하한 최초의 송아지가 해당되며 지급단가는 한우 1마리당 1만3천원 송아지는 1마리당 5만7천원으로 추정되며 지원 상한가는 개인은 3천500만원, 법인은 5천만원이다.

폐업 지원 사업은 경영이 어려워 폐업하는 농가에게 지원하는 제도로써 신청대상은 한우를 2두 이상 사육하고 있는 축산 농가이고 지원 단가는 두당 비육우 49만2천원, 번식우 41만7천원이다.
 

괴산군에는 1천농가 1만8천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