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연재윤)가 8월30일 군 거주 결혼이민여성과 자녀 등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2013년도 하반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지난 상반기 동안 운영됐던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보고와 하반기에 진행될 프로그램 소개, 센터 이용 안내 등의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결혼이민여성 자조모임인 '무지개 울림'팀의 난타북 공연과 센터종사자 및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공연을 선보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동안 우리의 소중한 이웃인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하반기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노력하여 우리 센터가 다문화가족들에게 또 하나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하반기에도 우리말 적응을 위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조리사 자격증 취득지원 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참여희망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의전화(835-3572∼6) 또는 방문을 통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