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상)은 무더위와 고온다습 장마기간인데도 7월 22일부터 8월3일까지 속리산에서 24명의 육상꿈나무들이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선수들의 기초체력강화와 부별 육상기능 숙련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지도 교사들이 오전, 오후 틈틈이 하루 3시간씩 초등수학 튼튼교실과 중등수학 튼튼교실을 운영해 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해주고 있다.

휴식시간에 창의력 쑥쑥 퍼즐맞추기, 과학공작 시간도 갖고 열심히 훈련하고 적극적으로 공부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문화상품권도 매일 시상했더니, 선수들이 시간도 되기 전에 언제 공부하냐고 물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또한, 강도 높은 지속적 훈련으로 체력을 키워 이번 주 27일 토요일에는 왕복 5
시간 코스인 문장대 등반에 도전한다.

마지막 날인 8월 3일 토요일에는 선수들의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는 상록리조트 워터파크 아쿠아피아에서 수상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재상 교육장은 7월27일 격려방문에서 “힘든 여름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하며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체육담당 장학사는 “다양한 전지훈련프로그램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는 물론 학부모님들이 육상선수에 대한 마인드가 변화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