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40명이 7월26일부터 문화체육센터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배구를 이끌어갈 17세 이하 전국 중․고등학교 유망 남녀 선수들로 구성된 배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26일 괴산군에 여정을 풀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였으며, 오는 8월14일까지 20일간 괴산에 머물며 전술훈련, 개인기술훈련, 기초체력훈련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강도 높은 합숙훈련을 소화하게 된다.

괴산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배구 훈련에 적합한 괴산문화체육센터가 있고, 선수들의 기초체력장으로 이용되는 괴산종합운동장이 인접해 있어 운동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괴산군생활체육회에서는 선수들의 훈련 기간동안 동안 식수를 지원하는 한편 괴산군배구연합회는 선수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수시로 방문하여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군은 “괴산군은 우리나라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전지훈련장으로 최적지이며 질높은 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하여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

괴산문화체육센터는 선수들의 비지땀과 지역의 훈훈한 온정이 배어 나오면서 배구 국가대표 후보들의 합숙훈련 메카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