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사항에 처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를 대상으로 금전․현물 및 민간기관단체 연계 등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였거나 이혼으로 인한 소득상실, 화재, 가정폭력 등 위기사항에 의한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주민이며 지원대상자의 소득, 금융재산을 감안하여 생계유지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는 자가 그 대상이 된다..

또한 지원 후에도 위기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긴급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기간을 연장하고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자원을 연계해 위기 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긴급 의료비, 생계비, 연료비 등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97가구에 1억 4천만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역자원과 연계해 113가구에 1억 1천만원을 지원했으며 긴급지원 대상자 발생시 선지원 후처리 원칙으로 신속 지원해 위기상황을 돕는 것은 물론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긴급복지지원을 희망하거나 또는 주변에 긴급복지지원 대상자가 있으면 읍·면이나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군청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