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보강천 명소화사업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앞장서고 있다.

군 산림공원사업소는 상반기에 보강천 미루나무숲 보존 및 관리계획을 수립 건강한 미루나무숲 육성정책으로 가지치기, 비료주기, 후계목 보식 등을 실시하고 봄, 여름 형형색색의 화사한 계절꽃을 식재해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녹색도시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연과 환경이 살아 숨쉬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형그네 1개와 그네의자 3개 설치해 쉼터의 역할과 놀이공간 조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형그네를 이용하던 신동리 이모씨(72세)는 “어렸을 적 시골마을에 있던 그네가 생각난다며 젊었을 적의 옛 추억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그네를 타봤다”며 보강천 미루나무숲이 우리지역 최고의 휴식터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증평군은 하반기에 시군종합평가 상사업비 7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자해 대대적인 보강천 명소화사업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지난해 10월 (사)한국도시설계학회와 (사)경관학회가 공동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