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이 농촌마을 개발의 상향식 사업 추진과 주민 참여형 권역단위 종합정비 예비계획 수립을 위해 농촌 현장포럼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3 농촌 현장포럼에 증평읍 사곡리와 죽리지역을 신청 사업비 1천340만원(국비 670만원, 군비 670만원)을 확보하고 지난달부터 현장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 농촌 활성화 지원센터(센터장 리신호·지역건설공학과))와 연계 농촌개발 전문가들이 해당 마을에 나와 주민들과 함께 지역 자원 발굴 및 계획수립 단계부터 프로그램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24일과 7월 1일에 진행된 제1, 2차 포럼에서는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자원 발굴하기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사곡리, 죽리 주민들이 충남 홍성군 문당 환경농업마을과 전북 임실 치즈마을을 대상으로 각각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아울러 오는 29일 예정된 제4차 포럼에서는 마을의 비전 설정 및 개발 방향과 테마를 설정한다.

이에 군 관계자는 "농촌마을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사업추진에 앞서 주민 참여형 현장포럼을 추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향후에도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