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4년 연속 인구증가와 더불어 물 사용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정수 구입량이 2007년 129만 1800톤, 2008년 151만 2776톤, 2009년 169만 111톤, 2010년 180만 798톤, 2011년 223만 8,006톤, 2012년 259만 7,467톤으로 2007년 대비 지난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2008년 3만6천566명의 인구가 2009년 3만6천775명, 2010년 3만6천827명, 2011년 3만7천333명, 2012년 3만7천713명으로 4년 연속 인구 증가와 더불어, 2008년 중원대학교 개교, 2011년 학생군사학교이전, 괴산장류공장 준공과 기업유치, 산막이옛길 등 관광객 및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침체된 괴산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으면서 물 사용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광역상수도 확대 보급이 정수구입량을 크게 증가시킨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수도 요금 부과내역에서도 2007년 7억 6500만원, 2008년 7억 6700만원, 2009년 9억 300만원, 2010년 10억 3300만원, 2011년 11억 2900만원, 2012년 14억 8100만원으로 2007년 대비 지난해 2배까지 증가했다.

군은 문광면(송평리, 유평리, 문법리, 신기리), 청안면(효근리) 및 사리면(화산리)의 지역개발로 인한 유입인구 및 방문객 증가에 따라 상수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확대 보급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므로 한국수자원공사 정수 구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