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광초등학교(교장 이덕용)는 지난 6월 22일 한국어문회(교육인적자원부 공인인증기관)의 한자 시험 고사장을 교내에 개설하여 보광초 학생과 교직원 60명이 한자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여 학생 29명, 교직원 9명 총 3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학생 수준에 따라 5급부터 8급까지 시험에 응하여 5급 1명, 7급 11명, 8급 1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그 중 심규보(2학년)학생은 한자 5급 자격증을 갖게 되었고, 8명의 학생들은 성적우수자(100점 만점)로 상장과 함께 자격증을 갖게 되었으며, 보광초 이덕용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9명의 선생님들도 3~6급 한자 자격증을 갖게 되었다.

이덕용 교장은 “교사가 한자 자격증을 도전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먼저 모범을 보이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이다. 한자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어휘력이 향상되어 학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사자성어를 익히면서 인성교육까지 지도할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보광초는 한국어문회(교육인적자원부 공인인증기관)의 고사장 교내 개설을 통해 다가오는 10월 26일(토) 전교생이 한자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며,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