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신척, 산수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까지 서한산업 등 37개의 기업을 유치해 총 1,1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업 유치활동으로 신척․산수산업단지 등 총면적 2백만㎡중 42만㎡가 분양됐으며 2,000억여원이 투자돼 공장이 준공될 예정으로 특히 이번 성과는 최근 세계경제 불황여파로 인한 국내경기 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룬 것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간 진천군은 국내 기업뿐 아니라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열리는 각종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투자기업에 제공되는 토지임대, 조세감면 등의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국내 유턴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혜택 홍보에도 주력해 왔다.

특히 진천은 수도권과 인접하고 동서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고 있으며 저렴하게 산업 용지를 확보할 수 있음을 강조해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또 유치하는 기업도 친환경적이고 재무구조가 튼튼한 우량기업을 중점 유치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투자정책과 이내희 투자개발 1팀장은 "기업유치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고용창출로 인구 증가시책을 적극 추진해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업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상생하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