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교육 정책연구학교인 음성군 소이초등학교(교장 고중진)는 7월 18일(목) 소이초 다목적실 및 운동장에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 알뜰시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 판매했다.

5, 6학년 에너지지킴이 동아리원은 물품 전시 및 판매를 담당하였으며, 학부모회에서는 떡볶이, 떡과 식혜, 수박화채 등의 음식과 직접 만든 EM 재생비누를 판매하여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의류, 도서, 문구 등 ‘나눔물품’을 판매하는 판매코너와 에너지 방망이로 상품타기, 에코컵 만들기, 에너지 노래방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코너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은 한 학기 동안 에너지 절약 실천 및 각종 교육활동 포상으로 받은 아토(상점)로 물품을 구입하고 체험코너를 돌며 에너지의 소중함, 환경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고중진 교장은 “에너지 절약 알뜰시장 프로그램은 어린이들과 학부모에게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실천 활동에 좀 더 관심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서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