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도안초등학교(교장 채희봉)는 7월 19일(금)에 학생들의 한 학기 마무리하는 로봇·독서·영어 축제로 여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R(Robot)ㆍE(English)ㆍR(Reading) 방학식”을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안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유치원생을 포함한 65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좀 더 뜻깊고 기억에 남는 방학식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던 중 모든 학생들이 무대에 오르는 축제 같은 방학식을 구상하였다.

이번 방학식은 전교어린이회장의 사회로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로봇·영어·독서(RㆍEㆍR) 순으로 모든 학생들이 반년동안 배운 학습을 마무리 한다.

2011년부터 로봇활용연구학교로 지정되어온 도안초등학교는 그룹별 협동학습으로 이루어진 RㆍEㆍR 캠프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함께 하는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첨단 로봇과학의 세계를 더욱 깊이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한 달여간 작별의 아쉬움을 ‘부모님과 함께하는 봉숭아 물들이기’ 활동으로 마감하여 그동안 형식적이었던 여느 방학식에서 탈피한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