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7월18일 오전 11시에 도안면 석곡리 404 일원에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석곡 전천후 게이트볼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박석규 증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석곡 게이트볼장은 기존의 인조잔디 게이트볼장에 1억 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에 착공, 건축면적 450㎡의 지상 1층 건물로 신축했으며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자 5kW급 태양광 발전 설비도 갖추었다.

증평군 최초의 전천후 게이트볼장인 석곡 게이트볼장의 개장을 시작으로 금년 12월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조성될 증평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준공되면 증평군 읍.면 모두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겨울철이나 요즘 같은 장마철에도 언제든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활력을 재충전하는 생활체육공간으로 항시 활용되는 한편,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석곡 게이트볼장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생활체육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보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