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무극중학교(교장 김종신) 봉사동아리 빌더스클럽과 지역사회 봉사단체 키와니스는 7월18일, 학생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바람직한 지역사회 문화를 창달하기 위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음성군 노인 복지회관에서 삼계탕을 마련하여 대접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핵가족화로 인해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김종신 교장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각종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점심 제공 행사장에는 25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초청되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며, 학생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어르신들이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노인 공경의 마음의 되새기며 흐뭇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빌더스클럽 연주미 회장은 “자식을 위해 평생을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지역 어르신들께 좀 더 많은 관심과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