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곡초등학교(교장 조항숙)는 11월 17일(토) TaLK 국내외 장학생 2명과 함께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경기도 양주시로 선정했다. 한국의 문화 중 하나인 나전칠기를 경험해 보고 우리나라의 천문대 모습을 함께 관람하는 코스였다.

양주시에 위치에 천봉나전칠기체험관에서 나전칠기 공예작품도 감상하고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천봉 김정열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나전칠기 만드는 과정을 듣고 작업실도 구경할 수 있었다.

체험실도 운영하고 있어 직접 디자인하고 패를 오리고 붙인 나만의 손거울도 만들어 보았다. TaLK 원어민 장학생은 “나천칠기작품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지만 특별한 체험이었다. 나전칠기 공예작품을 만드는 장인정신이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근처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만든 최초의 망원경으로 낮에도 태양계 밖의 밝은 별을 관측할 수 있었다. 밤이 아니라 많은 별들을 볼 수 없었지만 태양을 관측하고 흑점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TaLK 외국인 장학생은 한국의 아름다운 공예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고 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다른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민간 홍보사절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