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상)은 여름방학 중 학교급식을 실시하는 6개교를 대상으로 7월18부터 8월 9일까지 불시에 학교급식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불시점검은 최근 고온ㆍ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지수가 경고(70~99미만) 또는 위험(95~100) 수준에 머무름에 따라 학교급식 위생ㆍ안전관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돼 학교급식의 식중독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최재상 교육장은 7월 18일 오전 8시50분 진천중학교 급식소를 불시에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과정과 급식종사자 개인위생 및 조리작업 공정별 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학생 및 교직원에게 급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점검에 나선 최재상 교육장은 학교급식 종사자에게 “학교급식 식중독의 발생원인은 대체로 관리 소홀에 기인하고 있어 충분한 주의만 기울이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식품위생과 관련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위생관리시스템 확립이 요구된다.”며 학교급식 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가 올바르게 급식위생 및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미비점을 지적․시정토록 지도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함으로써 학교급식 위생관리 실태를 개선함과 동시에 관리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