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중학교(교장 정달훈)는 7월17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희망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김선영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실시한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 활동은 '충청북도중앙도서관'이 주관으로 학교 신청을 받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선영 작가는 <시간을 파는 상점>, <특별한 배달> 작품을 중심으로, 집필하게 된 동기와 청소년기의 특별한 '시간'의 의미, 작가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학생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학생들은 미리 작품을 읽고 작가에게 편지쓰기, 광고지 만들기,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고 작가와 만나 독서의 깊이를 더했다.

1학년 왕민진 학생은 "책을 읽으며 작가와 간접대화를 하고 직접 만나 질문도 하고 사인도 받게 되어 특별한 추억도 만드는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혜원중은 다채로운 도서관 행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다독다독 독서캠프를 여는 등 독서를 통해 꿈과 끼를 키우는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