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 진천여자중학교(교장 김갑숙)는 7월 16일 “즐거운 캠프, 행복한 학교,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구호 아래 교육가족이 함께 하는 ‘한가족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날 학생(59명), 학부모(22명), 교직원(6명) 등 모두 87명의 진천여자중학교 교육 가족들은 전북 부안 갯벌 체험장 및 새만금방조제를 다녀왔다.

이번 ‘한가족 캠프’는 진천여자중학교가 2011년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선정된 후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다. 평소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자녀들과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갖지 못했던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참가하여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갯벌체험장에서 어패류 및 게잡기 체험을 하며 어부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연신 갯벌에서 뒹굴고 작은 웅덩이에서 헤엄치며 내륙에서는 접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옷에 무엇 하나라도 묻으면 참지 못했던 아이, 처음 들어갈 때 싫다며 뒷걸음치던 아이가 자연과 친해지면서 갯벌과 친구가 되어갔다. 새만금방조제를 지나며 우리나라 발전에 대한 자부심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며 참가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한가족 캠프’로 인해 진천여자중학교가 ‘학생이 사랑받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 풍토’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