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 ‘생거진천 자연 휴양림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생거진천 자연 휴양림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백곡면 명암리 산34-1번지 일원 221ha 규모의 산림에 산림문화 휴양관 및 야영센터, 테마시설 등을 갖춘 휴양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참고
- 국비 25억, 도비 12.5억, 군비 12.5억

이를 통해 군은 그간 산림 휴양사업이 전무했던 지역의 단점을 보완하고 현재 조성중인 참숯 테마파크, 배티 세계순례 성지 조성 사업 등과 연계된 관광 명소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09년 9월부터 산림청의 휴양림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10년 10월까지 사전 환경성 검토, 휴양림조성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후 지난 ‘12년 4월까지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1차분에서 3차분 사업까지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현재 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되는 마지막 4차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전체 공정율은 70%이며 오는 연말까지 완공이 목표다.

부지 조성(2.8ha) 및 진입도로(1km) 개설 공사 등 토목 공사 공정율은 85%이다.

또한 관리사무소(2층), 산림문화 휴양관(3층), 야영센터 등 건축공사 공정율은 55%이다.

이외 배선 등 전기․통신시설 부대 공사의 공정율은 70%이다.

군은 향후 철저한 공정관리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지역의 첫 산림휴양시설이 인근에서도 손에 꼽히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청정한 산림자원과 백곡 저수지 등 관광지로서 천혜의 환경을 갖춘 백곡면 지역의 관광 잠재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자연 휴양림이 명품 휴양시설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향후 공정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12년 1월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생태보전협력금 반환 사업에 선정돼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휴양림 인근에 산지습원 복원 등 생태계 복원 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