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백봉초등학교(교장 홍순호 )는 7월 11일(목) 오전 10시 전교생 30여명의 어린이들이 부흥리 우체국 앞 골목길 공동 벽화 그리기 작업에 지역주민, 대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부흥리 마을의 '스토리가 있는 마을 가꾸기 벽화'는 지난 10일 시작해 14일까지 보기 흉한 콘크리트 축대벽과 담장 100m 구간에 그려지는데 부흥리의 낡은 담장이 벽화로 변신하고 있다.

백봉초 어린이들이 참여한 이 벽화 그리기 작업은 디자인은 충북대 회화과 학생들이, 벽화 그리기 작업은 '희망 家꾸기' 대학생 봉사대인 강동대, 청주대 건축과 학생 40여 명과 충북대 회화과 15명, 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 학교를 다니고, 살고 있는 백봉초 어린이들에게는 지역을 사랑하고 가꾸는 더 없이 좋은 기회로 어린이들의 손 끝에 아름다운 백봉마을의 골목길로 탄생되고 있다. 여름 무더위도 멀리하고 방울 땀을 흘리며 작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그림이 백봉마을의 소중한 유산으로 피어날 것이다.
앞으로도 백봉초 어린이들은 마을을 살리고 함께하는 공동 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