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주민복지과(과장 박충서)직원 40여명은 휴일도 반납한 채 7월6일과 13일 각각 초평면 소재 청담요양원(원장 백형숙)과 초평노인요양원(원장 정희숙)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은 공직자로서 나눔과 봉사의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시설에 입소해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덜어드리기 위해 추진됐다.

청담요양원과 초평노인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시설로 뇌졸중, 치매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 30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계시다.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복지과 직원 40여명은 시설 내․외부를 청소하고 어르신들 위해 말벗 되기, 놀이 활동 동을 같이 하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줬다.

초평노인요양원 정희숙 원장은 “휴일에도 이렇게 찾아와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 주셔서 어르신들이 모처럼만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주민복지과 박충서 과장은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시설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쌀과 생필품 등 2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각각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