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평생학습센터는 7월14일 진천군립 도서관 대강의실에서 ‘13년 학생 해외 연수단 출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국 보고회는 성공적인 연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보고회에는 첫 해외연수에 들뜬 학생들과 기대와 걱정이 섞인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연수단 학생 22명과 차례로 인사를 나누며 성공적인 연수를 위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출국 보고회를 마친 해외 연수단 학생들은 부모들과 인사를 나눈 후 버스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연수단 학생들은 오는 8월 3일까지 3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시에서 현지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연수를 할 예정이다.

향후 연수 진행과정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www.jclll.net)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진천군 관계자는 “학생 해외 연수 사업은 생거진천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우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0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시 타벗 토라 커뮤니티 데이 스쿨과 협약을 맺고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