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7월10일 오후 2시 6층 대 회의실에서 이필용 군수를 비롯하여 관련 실과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수 취임 3주년을 맞이해 임기 내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를 위한 대책을 세우고자 마련됐다.

군은 민선 5기 공약이행 자체 평가결과 5개 분야 41개 사업 중 8건이 완료됐고, 전체 추진율이 75%로 공약사업 추진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군이 밝힌 완료 공약은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센터 운영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 확충 ▲원남 산업단지 조기조성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노인 복지시설 확충과 지원확대 ▲장애인 복지관 시설확충 ▲초․중학교 무상급식 군비 지원 ▲삼형제 저수지 주변 생태공원 조성 등이다.

군은 세계경제 불황과 내수 침체에도 민선 5기를 맞아 382개 업체를 유치해 2조175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음성 100년 번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과 반기문 테마공원 확대조성, 음성인삼유통센터 건립, 동요 에듀케어 프로젝트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한 것은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했다.

군은 특히 오는 8월 13일 개통예정인 동서고속도로는 1987년 중부고속도로 개통을 기점으로 음성군이 크게 발전한 것처럼 제2의 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공약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과의 약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