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수도 배수지 및 정수장에 상수도통합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

2014년 4월말 준공예정인 이 사업은 현재 괴산배수지에 통합운영센터를 신설중에 있다.

상수도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은 상주 근무자에 의해 관리되던 배수지 및 정수장의 시설물을 중앙 집중식 원격감시시스템을 활용하여 무인 자동화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괴산 모든 배수지 및 정수장을 통합 운영할 수 있고 체계적인 유수/누수율 관리로 최적의 상수도 관리를 구현하게 된다.

또한, 시설의 무인화와 과학화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비용 절감과 실시간으로 감시, 제어, 계측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고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여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상수도 물탱크 및 정수시설에 무단 침입이 발생하는 경우 한국수자원공사와 환경수도사업소 관계자 및 보안업체에 즉시 문자메시지가 통보되는 등 주민의 먹는 물에 대한 무차별 테러를 신속하게 방지할 수 있게 된다.

군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이 구축되면 운영비용 절감은 물론 보안 취약지역인 상수도 배수지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