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올해도 방위백서에 역사적ㆍ지리적ㆍ국내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만행을 9번째 저질렀다.

2005년부터 방위백서에 불법표기한 일본은 지도에도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된 채 일본 영토로 묘사됐다.또한 일본 정부는 2008년 7월 중학교 ‘사회교과서 신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와 2009년 12월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한데 이어, 2011학년도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해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통과 어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까지 제국주의 교육을 세뇌시키고 있다.

겉으로는 미래지향적 한·일 군사관계를 앞세워 동북아 공동체를 주장하면서도, 속으로는 제국주의적 침략근성을 가진 편협하고 열등한 섬나라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괴산군지부’는 전방위적 침략근성을 자국의 학생과 국민들에게 세뇌시키려는 일본정부의 행태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하며, 일본은 역사 교과서 및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우기는 표기를 삭제하고 재발방지 자세를 보이고, 자국의 학생과 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객관적 진실과 사실만을 교육시키는 것이 한·일 양국이 미래지향적 동북아 공동체로서 공동번영과 우호를 위한 진정한 동반자의 길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일본이 이렇게 불법적 주권침해 행위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한다면, 공무원노조 괴산군지부는 독도 수호의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는 점은 물론 대마도도 우리 땅임을 전국의 학생들과 국민들에게 더욱 강력하게 전파 인식시켜 나갈 것이며, 철회할 때까지 끝까지 싸워 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13년  7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