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초등학교(교장 김학배)는 7월11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가페브라스앙상블의 "재미있는 클래식 이야기" 공연을 개최했다.

아가페브라스앙상블은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금관실내악 연주 단체이며 이번 공연은 2013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공연은 트럼펫(박정수, 장영은, 민대기), 호른(양이빈, 김미숙), 트럼본(김명희), 유포늄(박만수, 임재희), 튜바(박은정, 안장호, 안혜정)의 금관5중주로 진행되었으며 객원연주자 박경상씨와의 드럼 협연도 들을 수 있었다.

아가페브라스앙상블 리더인 박정수씨의 음악 설명은 클래식이 낯설고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음악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게 했으며 동요모음곡의 연주는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변정구 교감은 어린이들에게 감성교육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아가페브라스앙상블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어린이들이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마음을 담으면 이 사회의 빛과 같은 소중한 인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