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7월11일 오후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충북도교육청 청명학생교육원을 방문해 학생, 학부모와 간담회를 했다.

서 장관은 이근청 청명학생교육원장으로부터 교육원 현황 등을 보고받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우리관 다누리방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여 명과 간담회를 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자유로운 토론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청명학생교육원이 교육부의 교육정책에 잘 부합하고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어 청명관 앞 뜰에 소나무 한 그루를 기념 식수했다.

청명학생교육원은 지난해 3월8일에도 이주호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방문해 이곳을 대안학교 모델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명학생교육원은 2010년 9월3일 도교육청 중장기 위탁형 대안학교로 개원했고 현재는 17명의 학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