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올해 하절기 전력수급 상황이 사상 최악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사 에너지 절약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공공 기관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의 모범을 보임으로 민간단체 및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9월까지 개인용 가전제품 사용을 금지하고 점심시간 및 퇴근 시 사무실 조명과 사무기기 전원 끄기,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쿨비즈 착용을 장려하고 일상 속에서의 에너지를 절약을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12년부터 청사 에너지 소비량 절감을 위해 사무실의 조명등을 조도 조절이 가능한 LED등으로 전량 교체 하고, 냉·난방기도 중앙집중식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무분별한 전력사용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에너지절감에 따른 정기적인 점검과 직원교육, 시설개선 등을 통해 효율적인 청사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일원에서 개문 냉방 점포들에 대한 점검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