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용천초등학교(교장 유승교) 학생오케스트라 창단식 및 창단 기념 음악회가 11월 15일(목) 14:00 용천초등학교 체육관(용천관)에서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 및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3~6학년 38명의 정단원 어린이들과 1~5학년 50명의 예비단원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용천초는 올해 하반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하는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에 선정되어 8월부터 바이올린부, 첼로부, 플룻부를 구성하여 꾸준히 오케스트라 연습을 하고 있다.

‘용천 예꿈별 하모니 오케스트라’ 창단식은 창단 축하 연주(클라리넷, 비올라 독주 및 클라라 어린이 중창단)와 함께 열렸으며 베토벤의 symphony No.9(환희의 송가) 와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롤프뢰블란의 You raise me up, 엘가의 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Op.39(위풍당당 행진곡)을 오케스트라 합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보여주었다.

창단 연주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좋은 음악적 경험을 갖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며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서로를 더욱 배려하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용천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용천초 유승교 교장은 “처음 시작이라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용천 예꿈별 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육지원청 및 학부모님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당부도 하였다.

“예쁜 꿈을 꾸는 별들의 하모니”라는 오케스트라 이름처럼 용천 아이들의 예쁜 꿈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