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도심 정자도로변 2.5km 구간에 비올라, 데이지, 크리산세멈, 백일홍, 폐튜니아 웨이브 등 15종 24,000본의 꽃들이 만개하며 행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진천읍사무소(읍장 이원희)는 지난 4월부터 가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정자도로변에 화분 180여개를 설치하고 꽃이 있는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꽃 개화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읍사무소 담당직원인 김영중 주무관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기여를 했다.

김 주무관은 이상저온으로 눈이 오는 날에는 화분에 비닐을 덮고 휴일 새벽에도 출근해 물을 주는 등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읍사무소 이원희 읍장은 “진천읍 정자도로변 화분에 꽃이 만개하여 도심을 밝게 꾸며주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꽃들을 감상하며잠시 마음의 여유를 갖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