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장초등학교(교장 마창선)는 청주시 어머니 동아리 ‘오른발 왼발’을 초청하여 7월 9일 교내 도서실에서 유치원~2학년 학생들이 그림자 인형극 ‘나 혼자서 잘거야’, ‘황소와 도깨비’를 관람하였다.

어머니 회원들은 도서실에 그림자 인형극 무대를 설치하고 귀여운 인형과 소품,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학생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무대에서 움직이는 동물 인형과 음악 음향 효과가 어우러져 책 속의 동화 세상을 현실세계로 재현하여 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워 주었다. 또한 사물놀이와 장구 반주에 맞추어 ‘산도깨비’ 노래를 배우며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익힐 수 있었다.

윤서진(9) 어린이는 “인형이 말하고 움직이는게 신기하였고 도깨비가 무서운 줄 알았는데 황소에게 골탕을 먹을 때 재미있었어요. ”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대장초 마창선 교장은 체험학습, 문화 공연 및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꿈과 끼를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