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오는 11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자동차 주·정차 밀집지역인 증평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일원에서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단속은 배출가스,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동절기를 맞아 출발 전 장시간 난방기를 가동하는 등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행태를 억제해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도단속을 위해 군은 관계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공회전 제한지역인 공용터미널 일원에서 제한시간 5분을 초과하여 공회전하는 차량에 대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올바른 운전습관 및 자동차 공회전 안하기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불필요한 자동차 공회전을 자제하면 에너지 낭비와 대기오염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며,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운전에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에너지 절약 및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환경보전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배출가스 저감 계도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