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문광면은 농민들이 감자가격 하락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자매결연지를 통한 적극 판매에 나서고 있다

문광면은 7월4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관악구 신원동 주민자치센터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자매결연의 정도 쌓고 농가의 어려움도 덜어줬다.

면은 감자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감자를 사전주문과 현장판매를 통해 2농가가 생산한 5kg(520박스), 10kg(263박스), 20kg(1박스)를 판매해 6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또한 문광면은 올해 과잉출하가 예상되는 대학찰옥수수판매에도 적극 나서 의정부 송산2동과 지난해 자연한포기 절임배추 직거래장터로 인연을 맺게 된 도봉구 창4동과도 사전주문과 현장판매를 실시하는 등 대학찰옥수수판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한 자매결연지인 서울 관악구 신원동은 200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감자, 옥수수, 자연한포기 절임배추, 사과 등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에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최재국 문광면장은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여 문광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ㆍ특산물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 말하고 앞으로“지속적인 자매결연지와의 유대강화를 통해 농.특산물판매는 물론 2015년 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지로서의 괴산, 청정지역 문광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