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소장 안복순)는 지역 내 삼보·증평복지관, 증평복지재단 등의 실무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15일 오후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행복을 나르는 보건·복지 의료서비스 연계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소는 세미나에서 각 기관과 연계해 실시하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수요자들이 보건복지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삼보·증평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들에 대한 심뇌혈관질환 관련 보건교육 및 건강생활실천 노인운동교실, 자살예방, 한의역건강증진(중풍예방, 기공체조 교실), 건강관리서비스(재활, 물리치료, 한방진료, 금연서비스), 노인불소도포 및 스켈링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증평복지재단과 연계해 노인복지관 건강관리프로그램, 장애인복지관 사회교육사업,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나라찬)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노인복지증진사업, 다문화 복지 증진사업, 종합복지관 지역복지증진사업, 방문보건사업, 정신보건사업, 성교육상담사업, 의료복지사업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보건복지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각각의 기관이 연계를 확대·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실무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각 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주력사업들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향후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안복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보건소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보건의료기관과의 긴밀한 교류와 의사소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더욱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지역주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살아있는 복지를 구현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