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공직자에 대한 안보견학을 7월5일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연천의 전방부대를 견학하고 이번이 두 번째다.

2013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공무원의 안보관을 확립하고 국가가 처한 안보현실을 체감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견학을 했다.

군은 이번에 견학에 강성택 음성부군수를 비롯한 3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했으며, 강원도 고성군에 소재한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분단 조국의 현실을 눈으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방 부대 장병들을 위로 격려하고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인근 이승만 별장을 방문해 전시물품을 관람했다. 이어 비무장지대 박물관을 찾아 이곳에서 발견된 무기류 등을 들러봤다.

강성택 부군수는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닌 걸 느꼈다”며 “이번 안보 견학을 통해 국가의 안보는 우리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을 가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