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병구)은 따뜻하고 감성이 있는 ‘다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바르고 고운 말 쓰기 교육의 일환으로 7월 4일~5일 이틀에 걸쳐 원아 85명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한글사랑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충청북도 한글사랑관은 국내 유일의 한글체험관으로 우리 한글 탄생의 역사적인 배경 뿐만 아니라 한글의 우수성과 우리의 글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디지털시대에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터치스크린, 전자책 등을 갖추고, 컴퓨터를 통해 한글공부를 단계별로 체험하면서 유아들은 한글에 대해 더욱 호기심과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명환 어린이는 “한글로 놀이도 하고 게임도 하니까 정말 재미있어요”라면서 한글사랑관 체험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평소 한글이라고 하면 유아들이 학습을 먼저 떠올리며 거부감을 갖기도 하였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한글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친숙함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