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지방재정 균형집행 목표를 5년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2009년부터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지방재정 균형집행에서 목표액 657억원 중 704억원을 집행해 107%의 집행율로 5년 연속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5년 연속 균형집행 목표를 달성한 것은 도내 12개 시군 중 증평군을 포함한 3개 시군만이 달성한 것이라 그 결과가 더욱 값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균형집행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5일 이상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균형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주기적인 현장점검 및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균형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5천만원이상 161개 사업 597억원에 대해 추진현황 차트를 만들어 주간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대규모 사업에 책임 간부공무원을 지정 사업발주 및 자금집행상황, 사업시행 중 애로사항을 집중 점검하는 등 중점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권 속에도 조기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고 일자리 창출, 도로 정비 등 사회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내수경기 진작 및 서민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홍성열 군수는 “4년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균형집행을 추진하여 5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자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한 결과”라고 직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사업과 서민생활 안정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